August 19, 2023 dear Haerin

아침에 일어나서 이 사진이 떠나서는 깜짝놀랐네. 이쁘게 양쪽이 똑 같이 빠져버렸네 새로운 이들이 그 자리에 잘 나오게 하면 되겠다. 생각해보니 치과에서 양쪽을 동시에 뽑았을 수도 있겠네.

태블릿으로 그림 그릴 때 해린이는 즐거운가? 무엇이든 할 때 즐거운 일이 있고 하기 싫은 일들이 있잖아. 할 때 즐거운 일들이 무엇인지 잘 기억하면 해린이가 나중에 무엇을 하면 오랫동안 할 일이 뭐가 있을지 찾는데 도움이 되겠네.

만두 마을의 운동회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야 김치만두 마을과 고기만두 마을이 있는데 김치마을의 김씨 청년과 고기마을의 고씨 아가씨가 만나서 아기를 낳으면 어떤 만두가 나올까? 만두 마을의 이장님은 어떤 기준으로 뽑힐까? 만두 마을 시리즈로 계속 그려도 재밌는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은데?

해린이는 즐거운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해린이가 먼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아이이고 해린이 옆의 모든 가족들은 그런 해린이의 선택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해린이가 하고 싶은 것이 해린이가 만든 것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구나.

덥지않게 안전하게 잘 보내고 더 많이 웃는 주말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