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9, 2024 dear Haerin
한국에 언제 오냐는 문자는 잘 받았는데 답장을 보내려고 하니 한국에 있는 핸드폰이 말썽을 일으켜서 고치는데 시간이 걸려서 이제서야 보내주게 되었구나 원래 일정은 9월이었는데 최강 귀여움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해린이를 보러가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한국을 들어갈 수는 없을까 삼촌은 고민의 고민의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요즘은 어떤 재밌는 것을 좋아할지 산리오의 시나몬롤은 여전히 좋아할지 아니면 새로운 캐릭터에 눈을 떴는지 궁금한게 많으니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언제든지 문자로 남겨주면 해린이가 좋아할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열심히 고민하고 있을께요
미국에서의 일정을 살펴보고 조금 더 일찍 8월쯤에 해린이를 보러 한국에 갈 수 있을지 알아보고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알려줄께요
더운 여름 너무 심하게 놀지 말고 재밌는 것 많이 찾고 즐거운 것 많이 발견하는 그런 2024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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